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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양대병원 진료날
배상철교수님께 캘코트가 내성인 생긴건지
복용했더니 즉각적인 반응이 없다고 하니
캘코트에서 소론도로 변경해주셨다
하지만 캘코트는 스테로이드중 순한애로
문페이스 부작용이 그나마 덜 한 아이라고 했다
사실 몇년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겪어본 나는
원래대로 캘코트로 복용!
자고 일어났는데 무릎이 이상했다
류마티스 환자들은 무릎에 물이 차는
경우가 많은데 딱 느낌이 그 느낌이였다
근데 좀 다른건 보통 무릎 앞쪽이 붓는
느낌으로 구부리는게 힘든데
무릎 뒷쪽이 붓는 느낌으로
펴는게 힘들었다
일단 캘코트를 원래대로 복용하고
시간날때마다 얼음찜질 시작
보통 이렇게 되면 하루 이틀안에
가라앉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그래서 소론도 아침 저녁 한알씩 복용
이틀만에 처음으로 붓기가 잡히는 느낌
역시 소론도가 좀더 세다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가.........??
몸에 통증이 없다는것은 좋지만
얼굴이 또 달덩이처럼 변할까봐
두렵고 무섭다 ㅠㅠㅠㅠ
다시 그냥 캘코트로 돌아가고싶어요....
어서 무릎이 가라앉아서 물을 빼는 경지까진
안갔으면 좋겠다
채널 추가하시면
류마티스에 관한 정보를 보실수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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