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다니는 류마티스 한양대병원 후기

김성윤내과, 전남대학교병원, 한양대병원

총3군데의 류마티스내과를 다녀보고

지금 한양대병원 배상철교수님께 진료받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류마티스를 진단받은건

지방의 한병원이였는데요

아무래도 큰 병원을 가고싶어서 

수소문 끝에 김성윤 내과를 처음 갔어요

 

 

1. 김성윤 내과의원

초진만 김성윤 원장님이 보시고 그뒤론

다른 선생님이 보시는데 일단 예약을 하고 가도

너무 대기가 길어요.. 한번가면 2시간 이상?

그리고 처음에 류마티스 초기라서 그런지

증상도 심하지 않아서 전원요청을 했습니다

 

2. 전남대학교병원

김성윤 내과에서 전원할때 같은 한양대 출신

교수님이 계신다며 김태종 교수님께 연결해 주셨어요

제가 처음 가보는 대학병원이라 잘 모를때였고

류마티스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시키는대로

주는 약 먹고... 근데 그게 제 삶을 조금 바꿔놓는

계기가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라바정을 처방받고

극심한 탈모.. 아마 제인생에서 머리가 이렇게

많이 빠진건 이때가 처음인것 같아요

그러다 제가 먹는 약에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무뚝뚝했던 교수님... 환자입장에선 아쉬운부분이

많네요

그러다 김태종 교수님이 해외 연수를 가고

이신석교수님에게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대학병원은 교수님을 절대 바꿀수 없는데

운이 좋았던 거죠

처음부터 이것저것 물어봐주시고

늘 환자편에서 이야기해주시는 이신석교수님

한때 상태가 안좋아져서

저에게 처음 생물학적제제를 권해주신 분이기도 해요

아마 그때 ERP가 10이상 치솟아서

정말 죽고싶었을때가 있었거든요

그렇게 심퍼니를 거쳐 악템라에 정착하며 잘지내다

서울로 이사가게 되어 한양대병원으로 전원합니다

 

3. 한양대학교병원

서울로 이사가 결정되고

그전에 한양대학교 배상철교수님 진료대기를 신청

했는데. 무려 대기기간이 2년.....

2년의 대기시간을 거쳐 초진을 보게 됩니다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님의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다음편에 저의 초진부터 한양대병원 진료일기를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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