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님 초진, 재진

전남대병원을 다니다 

한양대 류마티스내과로 전원

배상철 교수님 진료는 예약후 2년을 대기했고

기다림끝에 진료날이 왔다

 

전남대병원에서 소견서 및 서류들을 챙겨서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방문

 

처음 한양대병원을 가면 먼저 환자등록후

수납하고 진료를 보게된다

 

배상철교수님을 뵙기전에 먼저

담당 간호사? 아님 교수님? 과 그동안의

병력에 대해 쭉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드디어 배상철교수님 진료

굉장히 유명한 교수님이라서 두근두근했지만

생각한 것과 다르게 푸근한 인상과

환자의 말을 잘 들어주셨다

 

초진이라서 그런지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해 주셨고 , 기본적인 검사들을 처방해주고

다시 진료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골다공증, 엑스레이, 피검사, 심전도 등

여러가지 검사를 마치고 다시 진료보는날

 

배상철 교수님은 집이 어디냐고 물으셨고

서울로 이사오면서 병원을 옮기게 되었다고 

말씀드렸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한양대류마티스내과

배상철교수님 진료를 받고싶은 환자들이 워낙

많기때문에 멀리살거나 상태가 많이 안좋지 않으면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돌려보낸다고 하셨다

 

처음 한양대병원으로 옮겼을땐 상태가 괜찮았는데

점점 ESR, CRP가 조절이 안되서

2번의 입원과 1번의 수술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류마티스 생물학적제제를 

악템라에서 오렌시아로 바꾸고

몸이 반응하길 기다리고 있다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와 다른점은

한양대병원은 진료보기전 무조건 피검사를 한다

그리고 배상철교수님 진료는

일반 교수님과 번갈아가면서 본다

 

13년차 류마티스 환자로써

여러곳의 협진이 가능한 대학병원이 난 좋은것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합병증도 무시할 수 없기에

한번가면 지연,대기가 빈번하지만

그래도 내선택은 대학병원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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