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환자가 느꼈던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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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투병이야기

 

2009년 아침에 일어났는데 움직일수 없을정도

몸을 움직이는게 너무 힘들었다

마치 굉장히 독한 몸살감기에 걸린 느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엄마한테 

나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좀 받게 해줘 

너무 온몸이 다 아파 였다 ㅠ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이 펴지지 않아서

걷기도 힘들어지고 난 특히 목 임파선이 

굉장히 많이 부어서 육안으로도 티가 날정도

 

그렇게 내생에 첫 입원을 하게된다

그당시 내나이는 24이였다

가족중에 류마티스는 아무도 없고 친척들도 없다

입원중에 의사선생님이 류마티스가 의심이 되니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인생이 이렇게 바뀔지 몰랐다

 

난 너무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다

보통 류마티스는 특정한 증상으로 시작 되는게 

아닌것 같다

 

혹시라도 내몸이 평소랑 다르다면 그리고 

전신이 아프다거나 나처럼 임파선이 붓는다거나

임파선쪽으로 오는 류마티스도 많다고 하셨다

 

류마티스 진단을 받을때쯤

극도의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달고 살았는데

아마도....그때 면역력이 떨어진게 아닐까 싶다

 

정말 13년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게 될지도 몰랐고

이로인해 인생이 바뀔지도 몰랐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 건강할때 건강챙기세요